기부의 심리1 기부자는 변화를 느끼고 싶다 – 자기효능감에서 시작하는 기부의 심리 이 글은 기부자가 스스로 만든 변화를 인식하고 심리적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기부 효능감(Donation Efficacy)’에 대해 다룹니다. 자기효능감 개념에서 확장된 기부 효능감은 재기부율을 높이고, 단체와의 신뢰를 형성하며, 기부자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심리적 기반입니다.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등의 실제 캠페인 사례를 통해 실무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설계법을 함께 소개합니다.들어가며심리학자 앨버트 반두라(Albert Bandura)는 인간의 행동 동기를 설명하면서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이라는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자기효능감이란, 말 그대로 “내가 어떤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어.”.. 2025.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