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부자는 더 이상 ‘후원자’가 아닌, 우리 조직의 동반자
기부는 후원금의 일방적 전달이 아니라,
기부자의 정체성과 조직의 가치가 만나 함께 사회를 바꾸는 연대의 행동입니다.
대학 발전기금 역시, 기부자는 이미 학교라는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가진 구성원이 많습니다.
이런 ‘관계 기반 모금’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전략입니다.
2. 기부자의 이해는 PEST 환경을 함께 본다
- Political (정책): 세제 혜택, 법적 제도 변화
- Economic (경제): 경기 상황, 물가, 세대별 소득 격차
- Social (사회): 가치관, 사회적 유대감, 문화 트렌드
- Technological (기술): 디지털 모금 플랫폼, 데이터 분석
3. 기부자 프로파일링 – ‘공통점에서 유대감을 만든다’
우리는 ‘누가 기부했는가’를 넘어,
**‘왜, 어떻게, 어떤 흐름 속에서 기부했는가’**를 기록합니다.
이름 / 나이 / 성별 | 생일 알림, 세대별 캠페인 타겟 |
학과 / 졸업연도 / 동문회 | 단과대별 캠페인 기획, 그룹별 감사이벤트 |
직업 / 소득수준 | 맞춤 캠페인 설계, 고액/소액 기부 유도 |
거주지역 | 지역 행사 초청, 행사 설계 |
취미 | 골프/바둑/등산 대회 초청 등 참여형 이벤트 |
혼인 여부 / 가족 구성 | 유산기부, 가부금 유형 설정 |
기부 이력 | 신규/반복/정기/고액 기부자 분류 및 관리 |
4. 세분화 기준 – 데이터는 정성으로, 관리 기준은 정교하게
- 나이: 유산기부 대상, 20–30대 소액 기부자 유입
- 성별: 감사 선물 선택 시 참고
- 기부 방식: 일시 vs 정기, 소액 vs 고액
- 기부 경험: 신규 / 재기부자 / 복귀기부자
- 동문 여부: 재학생 → 졸업생 → 평생 파트너 전환 설계
🎯 지표는 독립적이지만, 운영은 통합적으로 조화롭게
5. 기부를 가로막는 4가지 벽 & 해결 전략
경제력 부족 | ‘연대 서명형 참여’, 응원의 댓글만 남겨도 감사 메시지 전달 |
정보 부족 | 브로슈어, 웹페이지에 기부방법 명시 |
신뢰 부족 | 연차보고서, 결과보고서 제공 → 투명성 강화 |
관심 부족 | 캠페인 영상, SNS 카드뉴스 등 흥미 유도형 콘텐츠 제작 |
6. 기부자는 '특별한 외부인'이 아닌, TEAM/FAMILY/SQUAD
- 기부자와의 관계는 갑을 관계가 아닌, '함께하는 방향'을 공유하는 팀
- 그들의 정체성과 비전에 대학의 사명을 연결
- 조직의 미션 → 전략 → 캠페인 → 사업 실행 → 다시 기부자와 ‘연결’
7. 결국, 기부자 DB는 ‘단순한 명단’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 연결, 가능성을 담는 모금기관의 기억 저장소”입니다.
그리고 이 기억은
📌 기부문화 확산,
📌 후속 참여 유도,
📌 정서적 관계 강화,
📌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기부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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