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관의 기부자 페르소나, 직접 만들어보세요
들어가며기부는 관계입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는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종종 기부자를 '후원자', '지원자', '기부금 낸 사람'이라고 부르지만, 진짜 기부자는 단순히 돈을 보낸 사람이 아니라, 어떤 메시지에 공감하고, 어떤 가치를 믿으며, 그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관계의 시작점’입니다. 그래서 기부자를 더 깊이 이해하는 도구로 ‘기부자 페르소나’가 필요합니다. 기부자 페르소나는 단순히 마케팅에서 말하는 타깃 세그먼트 개념이 아닙니다. 어떤 연령대인지,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가치에 반응하는지를 스토리 기반으로 구체화해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콘텐츠 기획, 캠페인 네이밍, 후속 소통까지 훨씬 더 진정성 있게 설계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40대 직장인 여성, 두 자녀의..
2025. 4. 9.